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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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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8 08:16

◆ 광명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에 맞춤형 지원 추진

박승원 광명시장 15일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개최한 '초여름 실버콘서트'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15일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개최한 '초여름 실버콘서트' 참석.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얼어붙은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14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선정해 홍보-마케팅 지원, 공동시설 환경 개선,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광명시는 '2025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지로 골목상권 공동체 14곳을 선정하고, 각 공동체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문화 공연, 경관개선, 공용간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소하2동 상업지구 상가번영회가 '초여름 실버콘서트'를 개최해 주민과 상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를 열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새터마을상인회는 골목길에 야외 스트링볼 조명을,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상가 내부에 고보라이트를 설치해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하안9단지상가번영회는 상가 외벽 타일 방수 시공을 통해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등 광명시 지원으로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런 지원 외에도 골목상권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9개 상인회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6일 일직동 상가번영회가 개최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 참석

▲박승원 광명시장 6일 일직동 상가번영회가 개최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늘봄축제 참석. 제공=광명시

일직동 상가번영회는 지난 8일 무의공 이순신 장군 선양회와 함께 '역사가 상권으로 들어오는 행사'를 열어 역사와 상권의 만남을 시도했으며, 서서울화훼유통단지 상인회는 이달 초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꽃 심기 체험 프로그램 '꽃밭 탐사대'를 진행한다.


또한 일부 골목상권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골목상권 특성화(희망상권) 지원사업에 선정돼 점포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상권 육성 기반을 다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골목상권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생기를 잃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에게는 희망을 전해 골목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소통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경기살리기 상반기 통큰세일'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 상인회가 참여하며 페이백 행사, 경품 추첨,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병수 김포시장,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참관

김병수 김포시장 17일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7일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점검.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내달 2일 개장할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설 점검과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운전 현장에 들러 안전 운영 상황도 꼼꼼하게 챙겼다.


이날 시운전은 지난 2월부터 추진된 물놀이장 조성 사업 최종 단계로, 펌프 작동 및 여과장치, 수질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실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가동하며 점검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미끄럼 방지 기판, 안전 로프, CCTV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까지 면밀하게 확인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17일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7일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점검. 제공=김포시

점검 결과, 주요 기계-전기 설비와 배수라인, 수질 정화장치 등 모든 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현재 마무리 청소 및 잔여 시설 정비 작업을 진행 중으로 내달 2일 정식 개장을 목표로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장 전까지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를 마치고 상시 안전요원 배치, 물놀이시설 소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 17일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7일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 시운전 점검. 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 초기 단계부터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무더운 여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이 되도록 개장 후에도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걸포중앙공원 물놀이장은 총 709㎡ 규모로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야자수버켓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그늘쉼터, 퍼걸러, 탈의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으며, 7월2일부터 9월14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한강중앙공원 물놀이장 등 13곳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일제히 가동을 시작한다.


◆ '디지털 호국보훈' 시흥시 '마음톡톡 영웅레터' 진행

시흥시 '마음톡톡 영웅레터' 포스터

▲시흥시 '마음톡톡 영웅레터'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디지털 감사 편지를 전하는 '마음톡톡 영웅레터'를 진행한다.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게 시민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대 간 공감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보훈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민 누구나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큐알코드) 및 링크를 통해 손쉽게 편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된 편지는 내달 8일 열릴 '시흥시 국가유공자의날' 기념식 등 주요 보훈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형식으로 운영돼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미래 세대의 소통 방식에 부합하는 보훈 예우 표현의 현대화를 실현하고 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상시 운영을 통해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운동 역사교육(광복회),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6.25참전유공자회) 등 시흥시 보훈단체 사업과 연계해 학생이 자연스럽게 보훈문화를 체험하고 국가유공자와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17일 “마음톡톡 영웅레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따뜻한 편지가 국가유공자에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안산시-경기도교육청, 맞품형 다문화 교육 현장점검

안산시-경기도교육청 17일 다문화 교육 현장 점검

▲안산시-경기도교육청 17일 다문화 교육 현장 점검.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정책을 공유하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의 입국 초기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안산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현장 방문 등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먼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에서 다문화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들 교육 환경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원곡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학부모, 학생, 주민과 함께 학교 준공을 축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17일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주재. 제공=안산시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해철 국회의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교 투어를 통해 최첨단 기자재와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직접 확인한 참석자들은 원곡초등학교가 미래형 교육시설의 선도 모델임에 공감했다.


이어 오는 2028년 안산 대부도에 개교 예정인 (가칭)경기안산1교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는 (가칭)경기안산1교가 안산시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학교로 설립되기를 바라는 주민 기대와 염원, 그리고 안산시 입장을 임태희 교육감에게 적극 피력했다.


안산시-경기도교육청 17일 다문화 교육 현장 점검

▲안산시-경기도교육청 17일 다문화 교육 현장 점검. 제공=안산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오랫동안 다문화 학생 밀집 학교로서 정책을 추진해온 안산원곡초의 새로운 탈바꿈을 축하하며 미래지향적인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는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다. 또한 이제 안산원곡초의 훌륭한 시설과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을 전국에 안내하고 제안해 주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곡초 준공은 그간 학교, 교육청과 함께 미래 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온 노력의 결실이며 교육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안산 아이들이 훗날 안산과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교육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양시,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정원 63명

안양시 17일 관내 5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꿈이든) 개원식 개최

▲안양시 17일 관내 5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꿈이든) 개원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5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동안구 호계2동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꿈이든 국공립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했다.


안양시는 17일 꿈이든 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학부모,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게 될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관내 5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꿈이든) 개원식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관내 5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꿈이든) 개원식 주재. 제공=안양시

꿈이든 어린이집은 호계2동 온천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크로베스티뉴 단지 내 조성됐다. 5월 말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아이들이 등원을 시작했다.


꿈이든 어린이집은 0~5세아 대상으로 9개 반을 운영하고 정원은 63명이다. 현재는 0~2세 37명 아이들이 입학해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내년 신학기 때 유아반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시 17일 관내 5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꿈이든) 개원식 개최

▲안양시 17일 관내 50번째 국공립 어린이집(꿈이든) 개원식 개최.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원식에서 어린이집의 안전시설, 급식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지역사회 보물인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보육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로 안양시 어린이집은 모두 323곳(2025년 6월 기준)이며, 이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50곳이다.


◆ '장마 대비' 최대호 안양시장, 연현지하차도-세월교 점점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세월교 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세월교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세월교 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세월교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달 말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17일 연현지하차도와 연현마을 세월교 주변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8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13명은 만안구 석수동 연현지하차도에 들러 자동 차단시설과 배수로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연현지하차도 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연현지하차도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연현지하차도 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7일 연현지하차도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연현지하차도 등 관내 지하차도-하상도로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통해 침수심이 15cm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차단기가 내려와 차량 출입을 막아 급작스러운 침수로 인한 차량 고립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관내 빗물받이 및 배수로 2만8000여 곳을 수시로 점검하고 빗물이 막히지 않도록 청소하고 있다.


연현지하차도에서 최대호 시장은 연현마을의 세월교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하천 통수 기능 확보를 위한 준설 상태, 재해 위험 수목의 전지 여부, 자전거도로 정비 및 저수호안 보강공사 진행 상황도 살폈다.


안양시 연현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안양시 연현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제공=안양시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뒤 최대호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 수시 점검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하차도-하상도로-반지하 주택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은 물론 배수펌프장-하천 징검다리-산사태 위험지역 등 모든 분야에서 풍수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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