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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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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명 계곡-하천 수질조사 실시…‘안심 물놀이’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8 15:32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여름철을 맞아 양주 일영유원지,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연천 아미천 등 주요 물놀이터 4곳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경기도물정보시스템(water.gg.go.kr)에 게시돼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질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 이상, 상-하류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6월에는 격주, 7~8월 본격 휴가철에는 주 1회, 9월에는 월 1회 이상 실시된다.


수질 조사 결과,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500개체수/100mL)를 초과할 경우 즉시 해당 사실을 시-군에 통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물놀이 자제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등 추가 정밀 분석이 이뤄진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1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계곡과 하천의 수질을 점검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개되는 조사 결과를 참고해 안전한 물놀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 카운트다운


개막 300일 앞두고 성공 기원행사 개최, 민간 위원장·홍보대사 위촉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기원

▲1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제공=충남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 태안에서 열릴 국제 규모의 원예치유박람회가 개막을 300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충남도와 태안군은 17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도·군의회 의원,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 농촌진흥청, 한국원예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민간 위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 NH농협은행 후원금 전달, 박람회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영상 상영, 박람회 입장권 오픈식, 성공 기원 세리머니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이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공식 위촉됐다. 또한 방송인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오세득과 임희원, 유튜버 마츠다와 리랑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외에 박람회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D-300 성공 기원 행사


(왼쪽부터)임희원, 신성, 리랑, 김태흠 지사, 오세득, 마츠다, 남희석. 제공=충남도


김태흠 도지사는 “에펠탑이 상징인 프랑스 파리는 19세기 5차례 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키며 관광과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태안을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로 전 세계에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태안의 자연과 정원이 세계 무대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군민들과 함께 박람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규 민간 조직위원장은 “호반그룹은 이번 박람회의 공식 후원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후원 의지를 표명했다.


'꽃으로 피어나는 희망, 치유로 여는 세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에서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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