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튜더 존스(사진=블룸버그 화면캡쳐)
전설적인 헤지펀드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내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달러화가 폭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존스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국채금리 곡선이 더욱 가팔라지면서 내년에 달러화가 10%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미국 단기금리(정책금리)가 급격히 인하될 것을 알고 있다"며 “그리고 이 떄문에 달러도 하락할 것이다. 달러 가치는 많이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히 내리면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채 금리가 장기채보다 더 빠르게 하락해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면(=장단기 금리차 확대) 달러화 매력도 줄어 달러화 가치가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존스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직에 초비둘기파적 후보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연준 의장을 '미스터 투 레이트'(Mr. Too Late·의사결정이 매번 늦는다는 뜻), '루저'(loser)라고 비판하는 등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를 지속해서 압박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이날에도 연준의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막 나왔다. 훌륭한 수치"라면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1% 포인트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연준이 기준 금리를 1% 포인트 내리면 미국은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에 대해 훨씬 낮은 이자를 지불하게 되며, 그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이 한번에 기준금리를 1% 포인트 인하하는 것은 '울트라 컷'으로 불리며,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존스는 차기 연준 의장과 관련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좋은 후보지만 성장과 충성심을 집중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겐 베센트 장관이 눈에 띌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추진하는 감세 법안이 미국 증시와 국채 시장에 위협이 된다며 본인이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라면 “가장 먼저 할 일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 가장 비둘기파적인 연준 의장을 임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올들어 8% 가량 급락, 해당 지수가 첫 등장했던 2005년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또 옵션 투자자들은 추가 달러 약세에 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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