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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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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로 대한민국 지켜달라”…투표참여 독려하는 대선 후보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03 17:10
대선 D-2, 한표 호소하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사진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본투표가 3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투표로 대한민국을 살릴 골든타임"이라며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나서달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습니다"며 “주권자의 손으로 굳건한 민주주의,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에 투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전에 올린 글에는 지난해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언급한 뒤 “끝없이 펼쳐진 인파와 오색의 불빛이 물결치던 장면에 감동을 느꼈다"며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오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오직 국민께만 충성하고 오직 국민만을 두려워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의 뜻을 하늘처럼 받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 이재명의 승리가 아니라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승리, 상식의 승리, 정의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내일 이 시간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자"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다"며 “국민 여러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적었다.


이어 “위기 때마다 나라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은 늘 국민 여러분"이라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와 국민의힘이 죽을힘을 다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지키겠다"며 “더 낮은 곳에서, 더 치열하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를 꼭 해달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투표를 통해 완성된다"고 적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모두 투표율이 높을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으면 심판론이 높을 것으로, 국민의힘은 반이재명 결집에 성공한 것으로, 개혁신당은 자신들에 유리한 지지층이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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