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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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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북도, 경북교육청,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예천군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8 15:55

◇외국인 근로자 위한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경북도, 주거복지 혁신 나선다


외국인 근로자 위한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경북도, 주거복지 혁신 나선다

▲추진절차.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총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숙사 증·개축 및 위생‧편의시설 현대화, 안전설비 보완 등 전방위적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20% 이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기숙사 노후도와 자부담 계획 등 시군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북도는 이 시범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국 최고 수준' 학교급식 위한 경북교육청의 다섯 가지 맞춤 전략


경북교육청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 발표

▲조리종사자가 배식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조리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은 △조리종사자 상시근무 전환 및 인력 증원 △급식실 현대화 가속 △소규모학교 급식비 상향 △직능별 맞춤형 연수 확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이라는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2026년부터 2·3식 학교의 조리원이 방학 중에도 상시근무자로 전환되고, 인력 기준 개선으로 227명이 증원되는 등 근로자 처우가 대폭 향상된다.


동시에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건강검진비 지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조기 완료, 조리로봇 도입 등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 모두를 아우르는 종합 개선이 추진된다.


◇ 스포츠 꿈나무들의 저력…경북교육청, 전국소년체전서 118개 메달 쾌거


경북교육청,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영광스러운 마무리

▲포항제철초등학교 선수들이 단체 ㅊㅘㄹ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도육청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작년 대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상, 수영, 역도, 소프트테니스 등 여러 종목에서 다관왕이 탄생했고, 일부 종목에서는 대회 연패 기록도 이어지며 경북 학생 선수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조기 발굴 시스템, 학교스포츠클럽 확대, 운동부 지원 강화 등 교육청과 체육계의 긴밀한 협업이 이룬 결실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안전이 우선…경북교육청, 통합 돌봄교육 안전망 본격 구축


경북교육청,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촘촘한 늘봄학교 안전망 구축

▲구미원호초등학교 학생들이 스마트출결시스템을 이용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초등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 운영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스마트 기술과 지역 협력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스마트출결시스템과 CCTV, 119비상벨 등 ICT 기반 안전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운영 인력에 대한 정기 교육, 비상훈련, 귀가지원 인력 운영 등 인적 안전 관리도 강화됐다.


또한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늘봄지원센터'와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부모 안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 중심의 돌봄 운영을 지속해갈 방침이다.


◇진학·취업 모두 챙긴 경북도내 고등학교들…경북교육청, 우수학교 시상식으로 현장 사기 진작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개최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둔 도내 고교 20여 곳을 격려했다.


이 시상식은 진학과 취업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 실적을 정량·정성 평가 기준으로 종합 심사해 수상 학교를 선정했다.


경북외국어고, 김천고, 죽변고 등은 진학 부문에서, 다양한 특성화고는 취업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교육청은 “우수학교의 선도적 역할이 전체 고등학교 교육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동시, 세계적 학술행사 통해 유연전자 기술 중심지로 도약


안동, 세계적 학술행사 통해 유연전자 기술 중심지로 도약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 포스터. 제공-안동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첨단 전자소자 분야의 세계 석학과 기술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미래 기술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제35회 국제 분자전자소자 학회(IC ME&D)'가 열린다.


이번 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조규진 성균관대 교수, 알리 자베이 UC버클리 교수, 셩 쉬 UC샌디에이고 교수 등 세계적 석학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연인쇄전자, 반도체 응용기술 등 5개 세션과 기조강연을 통해 첨단 기술의 산업화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한다.


안동시는 학회를 계기로 'R2R 인쇄유연컴퓨터 국제공동연구센터' 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유연전자 기술을 지역 핵심 산업으로 전략화하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영주시, 유학과 한의학 융합한 인문도시 모델로 전국 주목


영주시, 교육부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 최종 선정

▲영주시청 표지석. 제공-영주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인문학을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인문도시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를 주제로 하며, 대구한의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영주의 전통 유교문화와 대구한의대의 한의학 전문성을 결합해, '유의 정신'을 실천 가능한 도시철학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며, 총 사업비는 4억5천만 원 규모다.


도시 브랜드 개발, 인문강좌,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영주는 실천하는 인문도시이자 K-인문학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의성군, 4차 산업기술 입힌 스마트 농업으로 미래 농촌 선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디지털 기술과 농업의 융합을 선도하는 국가사업에 28일 선정되며, 농촌 미래화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사업'에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2028년까지 총 37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의성은 마늘 주산지인 봉양면과 사곡면을 중심으로 IoT 센서, 위성,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영농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바엔에스, 경북대, 부산대 등과 협업해 방제, 기상 예찰, 병해충 분석 등 첨단 기술의 현장 실증을 강화하고, 이를 농가에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농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한국 농업의 미래를 다시 쓰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예천군의회, 지역현안·예산 마무리하며 정례회 대비


제27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폐회

▲예천군의회가 28일 제278회 임시회를 폐회 했다. 제공-예천군의회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28일 제278회 임시회를 폐회하며 16일간의 일정 속에서 군정 주요사업 점검과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짚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당초 예산에서 2억3500만 원을 삭감해 총 74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추경 예산은 민생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을 중심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예천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 등 주요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강영구 의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279회 정례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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