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시행 맞춘 지원과 공항 안전 방안 등 얘기 나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도청을 내방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과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출범 이후 첫 만남을 갖고 특별법 시행에 맞춰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 17일 유가족 총회에서 '제2기 유가족협의회 대표단'이 선출돼 출범 이후 그동안 유가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전남도에 감사를 표하고 제2기 대표단의 첫 면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김유진 제2기 대표를 비롯한 유가족 상임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사 이후 경과와, 향후 유가족협의회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유진 대표는 “그동안 유가족을 지원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한 제2기 대표단은 유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유가족 지원과 치유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전남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새롭게 출범한 제2기 유가족대표단의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표단과 적극 소통해 적극지원하고, 무안공항도 안전한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도,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코로나19 접종 당부
홍콩·대만 등 인근 국가 확진자 증가세…6월까지 무료

▲전라남도는 27일 최근 홍콩,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27일 최근 홍콩,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미접종자는 6월 말까지 접종 가능하며, 방문 전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전남지역 예방접종률은 20일 현재 55.3%(전국평균 47.4%)로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여전히 고위험군 2명 중 1명이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남도는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도내 표본감시 결과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병원급 112개소를 추가해 감시체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나만석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감염취약시설 면회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예절, 손씻기, 정기적 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에 62억 투입
과수채소 전문단지·계약재배 청년농·전략품목 육성 등 지원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보조 46·자담 16)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 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5000만 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2000만 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 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 원을 투입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000만 원을 투입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 원, 채소는 250만~320만 원을 투입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 소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향상을 위해 품목다양화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재생에너지가 미래…태양광·풍력 확대해야"
발전단가 계속 하락해 저렴하고 안정적 에너지원 강조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권장·새정부 변화 대책 등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재생에너지가 미래다. 태양광과 풍력이 갈수록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이므로, 이같은 재생에너지가 더 확대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니다"며 “발전 비용면에서도 2010년에 비해 2023년 태양광은 90% 하락해 한전의 전기단가 이하로 떨어졌고, 해상풍력도 63% 하락했다. 앞으로도 발전단가는 계속 떨어질 것이므로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분야별로 안전사고가 줄었다는 지표가 보이질 않는다"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경각심이 부족한 것 아닌가 싶다. 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해, 도의 법적 책임이 없더라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한 달간 홍수와 산사태,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전남도-시장군수협의회, 도민 투표 참여 호소
임시총회서 전남 미래 핵심과제 새정부 반영 함께 노력키로
공동담화문, “압도적 투표 참여로 국민주권시대 열어달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 시장·군수들과 투표참여 독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27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임시총회서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할 핵심과제가 새 정부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도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임시총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22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건의문 기자회견 결과 공유, 투표 동참 공동담화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경제와 민생경제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하도록 22개 시군과 함께 핵심과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남의 미래를 위한 8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기본소득 실현 △재생에너지 선도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본격 추진 △농수축산업의 AI·스마트화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대응 △우주발사체산업 육성 △남해안 남중권 COP33 유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등이다.
김 지사는 “핵심 과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전남의 미래발전을 이끌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며 “향후 2차 추경에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6월부터 재개되는 '정책비전투어',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도-시군 간 인사교류', 부단체장 임기 연장 등 도와 시군이 더 가까이 협력할 구체적 방안도 발표했다.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중요한 선거로 무엇보다 높은 투표율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지켜내도록 뜻과 마음을 모아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록 지사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동참 공동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동신대 연합'·'목포해양대 통합',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교육부 지정 마지막 해…전남도, 본지정위해 총력 지원

▲전라남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에서 전남 지역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과 '목포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초광역 통합' 모델이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전라남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라남도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에서 전남 지역 '동신대학교-초당대학교-목포과학대학교 연합'과 '목포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초광역 통합' 모델이 예비지정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5건의 혁신기획서를 접수,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총 18개 대학을 예비지정 했다.
2024년 예비지정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된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전남의 미래전략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공공형 강소연합대학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은 전남과 부산이라는 동서 해양도시의 해양교육 역량을 결집해, 1국 1해양대 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해양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예비지정 결과 발표 직후 '글로컬대학 전담 지원반'을 즉시 가동, 해당 대학과 함께 본지정 평가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남도, 출연기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전담반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실행계획서를 공동 수립해 본지정 평가 대응에 나선다. 또한 국회,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본지정 확정을 위한 건의 활동도 함께 펼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2023년 순천대학교, 2024년 목포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에 이어, 올해는 동신대 연합과 목포해양대 통합모델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며 “3년 연속 글로컬대학 지정 성과 달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 지역의 AI 농업 확산 선도
노지정밀농업 AI 솔루션 실증 기업 워크숍 성료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실증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산업 AI 기술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공=전남테크노파크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내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실증 및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산업 AI 기술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수행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는 '노지정밀농업 AI 솔루션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업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실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농업 기술 고도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와 관련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실증지원 대상 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기술교류 및 실증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생성형 AI 및 인공지능 기술의 노지정밀농업 응용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실증기업과 데이터 구축 용역사 간 간담회로 구성돼 실증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기업-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를 도모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및 AI 도구를 노지농업 환경에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으며, 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증 추진 방안과 데이터 연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익현 원장은 “전남테크노파크는 AI 기술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내 디지털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전남이 대한민국 AI농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 성료

▲영광군은 법성포단오제보존회가 주관한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영광군은 법성포단오제보존회 주관 '제22회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법성포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최고 등용문인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63팀, 306명의 경연자가 참가해 판소리, 무용, 기악 분야에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합대상(국무총리상 및 상금 500만 원)은 무용 부문의 이정민(46·여·광주광역시) 씨가,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 원)은 기악 부문 변창진(28·남·경상북도) 씨가, 일반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 및 상금 100만 원)은 판소리 부문 이재훈(20·남·서울특별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는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자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은 우수한 참가자들이 참여해 대회의 수준을 높였고, 공연 같은 경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특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청년농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본격화...공모 사업 최종 선정, 30억 확보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 청년농업인의 소득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영농스마트 단지조성 공모사업은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함평읍 수호리 일원에 6600㎡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고, 청년농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하나로,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단지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지속적으로 스마트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청년들에게는 농업·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농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선제적 예방 총력

▲함평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최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자 국내 유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이다.
함평군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동 진료, 방문 보건 등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위생관리와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종사자와 입소자,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감염병 유입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 방역 수칙과 백신 접종 참여는 감염 확산을 줄이는 핵심"이라며 “특히 고령층과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군민 모두가 일상 속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군 “복잡한 '개발·건축 인허가' 쉽게 알려드립니다"

▲장성군은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개발·건축 인허가 안내'는 담당 공무원이 읍면을 찾아가 개발행위, 건축인허가에 대한 정보를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마을 이동장회의 시간을 활용해 △개발행위 허가 대상 및 절차 △농지·산지 전용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 해체 허가(신고) 등의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올해 법령이 개정된 농지개량 신고, 농촌체류형쉼터에 관한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상·하반기 총 2회씩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업무시간 내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건축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 행복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