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의 핵심 소재인 3세대 '허니컴(Honeycomb)' 촉매 개발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기준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 거래일 대비 10.51%(2350원) 오른 2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 측은 전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허니컴 구조의 촉매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현재 고객사 현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26년 하반기 산업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허니컴 촉매는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과불화탄소(PFC) 등 온실가스를 흡착·분해하는 장치에 사용된다. 특히 기존 대비 표면적이 약 3배 넓어 단위 면적당 저감 효율이 뛰어나며, PFC 제거율은 99% 이상에 달한다. 수명 역시 2세대 제품 대비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