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성 요구되는 현대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 광양'
광양엔 '제철'이 있다, 광양여행엔 '제철이 없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배알도 섬 정원, 빛나는 야경 등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광양시가 기술 발전과 지식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로 'Park1538 광양'을 추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기술 발전과 지식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로 'Park1538 광양'을 추천했다.
'Park1538 광양'은 홍보관, 미술관 등을 갖춘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1538은 철이 녹는 용융점이자 철이 재창조되기 직전의 찬란한 순간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이 공간은 포스코의 철과 광양의 빛이 만나 변화를 만드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건축됐으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철의 물성을 살려 곡선의 미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을 도입한 포스코홍보관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지난 57년간 치열한 여정과 비전을 역동성과 감동으로 전달한다.
광장의 'Smart Light'는 환대의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인간의 다양한 포즈를 연상시키는 가로등이 맥박이 뛰듯 깜빡이거나 생명의 빛처럼 생동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한다.
홍보관 내 '포스코미술관'은 빛을 차단한 고요한 1층 전시장과 투명한 유리를 통해 광양의 환하고 따뜻한 자연광을 만끽할 수 있는 2층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는 '빛의 도시 광양'에 문화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빛의 여정'을 주제로, '내면의 빛'과 '자연의 빛'이라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 소장품전을 운영 중이며, 전시 기간은 8월 30일까지다.
특히 올해는 광양제철소 종합준공 33주년을 맞아, 광양, 포항, 서울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33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견학은 포스코 홍보관과 광양제철소를 두루 둘러보는 A코스(2시간)와 포스코홍보관만 관람하는 B코스(1시간)로 나뉜다. 견학을 원하는 경우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정일 3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포스코미술관은 예약 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 및 기타 지정 휴관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어 “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 있는 경험과 첨단 기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Park1538 광양 견학과 함께, 백운산자연휴양림, 배알도 섬 정원, 인서리공원, 빛나는 야경 등 다양한 명소를 아우르는 광양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 개최
5월 23·24일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이틀간 공연
가족 간의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한 합창음악극…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광양시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주현)이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을 선보인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박주현)이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양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아빠의 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합창음악극이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베핀', '상어가족' 등 다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 안진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으며, 바리톤 전태현이 아빠 역할로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서먹했던 아빠와 딸이 엄마가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 함께 지내며 서서히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합창단원들의 밝은 에너지와 아름다운 목소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전예매 없이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0년 7월 창단 이후 광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문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광양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 개최
미래로 이어지는 자유와 정의, 오월의 정신

▲광양시는 지난 5월 1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5월 18일,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광양시가 후원하고 광양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오월 정신을 기리고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겼다.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주먹밥 체험,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스크래치 체험형 교육,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빵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김양임 행사위원장은 “45주년을 맞은 5·18민중항쟁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초석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양시민의 민주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아픈 역사에 대한 기억을 넘어, 책임과 행동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적극 참여해 자유와 정의, 오월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 광양시, 미래산업국 전 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투자유치, 수소산업 등 핵심 분야 집중 교육

▲광양시는 19일 미래산업국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5월 19일(월) 미래산업국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정세 변화와 미래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초청돼 실무 중심의 심화 강의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채준호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채 교수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전략과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박용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임 전문위원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 전문위원은 글로벌 투자유치 사례와 실무전략, 기업 맞춤형 대응 방안, 광양시 핵심 산업과 연계한 외자 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수소산업 동향, 최신 기술 트렌드, 실증 사례,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교육은 직원 개개인의 정책 기획 및 실행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부서별 실무에 부합하도록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발전의 주체가 될 공직자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GYR테크, 기후대응 환경개선사업 기탁식 개최
광양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 냉방시설 등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

▲포스코GYR테크(대표이사 정훤우)가 5월 20일(화), (사)광양YWCA가 운영하는 광양읍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서 '기후대응 환경개선사업 기탁식'을 가졌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포스코GYR테크(대표이사 정훤우)가 5월 20일(화), (사)광양YWCA가 운영하는 광양읍 경로식당 무료급식소에서 '기후대응 환경개선사업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정훤우 포스코GYR테크 대표, 박홍석 포스코GYR 노경협의회 대표 등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후대응 환경개선사업'은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혹서기와 혹한기 어르신들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스템에어컨 설치 외에도 보온·보냉 가방 제작, 장화 소독 보관고 및 신발 수납장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3년 6월 포스코그룹의 정비 전문 자회사로 출범한 포스코GYR테크는 이번 기탁식을 비롯해 자매마을 협력, 광양장애인자립센터 지원, 지역공원 가꾸기,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훤우 포스코GYR테크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코 1% 나눔에 함께해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의 정신이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광양YWCA를 통해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지원사업과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한 식사배달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면개정해 투명성과 책임성 높여
서영배(옥곡)의원 발의 공무국외출장 사전 공개, 주민의견 적극 수렴, 사후관리 강화

▲서영배(옥곡)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규칙은 출장계획서를 사전 공개해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경비 집행과 결과보고를 공개토록 했다. 제공=광양시의회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가 의원들의 국외출장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을 전면 개정했다.
서영배(옥곡)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규칙은 출장계획서를 사전 공개해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경비 집행과 결과보고를 공개토록 했다.
특히 출장계획서는 출국 45일 전에 누리집에 공개해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출장경비 지출항목은 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정토록 심사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광양시의회 지방공무원 공무국외출장규칙」도 개정했다.
이 규칙은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의 절차와 별도로 심사위원회 중복 운영 등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의원 공무국외출장 개정과 더불어 공무국외출장 심의절차와 사후관리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공무원 국외출장 규칙 개정을 추진한 정회기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의원의 공무국외출장에 동행하는 경우에도 별도로 심의를 받아야 하는 등 절차의 중복 운영의 비효율성과 공무국외출장의 사후 공개 등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서영배(옥곡) 의원은 “이번 공무국외출장 규칙 개정으로 광양시의회 국외출장의 경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출장계획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 속의 광양'을 말하다 … 국립순천대, 지역혁신 특강 개최
윤석진 前 KIST 원장 초청, 순천대·광양시 공동 비전 제시

▲순천대는 2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양시와 공동으로 '세계 속의 광양,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향하여'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제공=순천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2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양시와 공동으로 '세계 속의 광양,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향하여'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광양·순천권의 자립형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광양시 정인화 시장, 국립순천대학교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남기창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대학과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미래 혁신 전략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강연은 윤석진 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맡아 진행했다. 윤 원장은 '불확실성 시대, 지역의 미래', '세계는 지역에서 혁신한다', '광양은 준비되어 있는가?', '자립형 혁신 생태계 전략', '순천대 광양캠퍼스, 지역혁신의 마중물'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윤석진 원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공동 역할 ▲광양만권의 산업인프라와 인재 양성의 연계 ▲지속가능한 지역 주도형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제시하며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특히 윤석진 원장은 국립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가 지역혁신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연구 기능과 광양시의 전략산업을 연계한 상생 모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양과 순천이 연대하여 지역 기반의 글로벌 혁신 전략을 실현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국립순천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을 이끄는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립형 지역혁신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지금 시대의 과제"라며, “국립순천대는 광양시와 함께 지역이 주도하는 미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광양소방서·포스코 광양제철소, 실전형 합동소방훈련으로 재난 대응력 강화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5월 20일, POSCO 광양제철소 내에서 실전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제공=광양소방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소방서(서장 정강옥)는 5월 20일, POSCO 광양제철소 내에서 실전 상황을 가정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광양소방서 소방차량 5대와 인력 18여 명, 그리고 포스코 방재차량 6대 및 자위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해, 대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민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제철소 내 장비의 모터 과열로 발생한 화재가 공장 전체로 확산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연소 확대 방지, 인명 대피 유도, 방재팀과의 협업 소방 활동 등 실제 재난 대응 절차를 따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공장의 자율 대응 능력 점검 ▲소방관서-민간 방재팀 간 공조 체계 구축 ▲현장 지휘체계 운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산업시설은 작은 사고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하는 정기적인 실전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훈련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