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24일 개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24일 원주문화원 일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원주시 꿈이룸 한마당은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축제이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협업으로 돌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빛나는 무대공연, 미술작품 전시, 다양한 체험 부스, 사생대회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무대공연에는 태권도, 댄스, 악기 연주, 가창, 치어리딩, 한국무용 등 가맹점 22곳 3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을 마련해 참여 학생들이 축제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꿈이룸 한마당은 △원주시 인성교육센터 '가족골든벨' △원주문화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 경제·VR 체험 △강원대학교 생활과학교실 △경동대학교 건강관리·응급처치 체험을 비롯해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원주시그림책센터, 원주시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등 30여개 지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꿈이룸 한마당은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즐겁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를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에는 사생대회도 함께 열린다. 관심 있는 초등학생은 모집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연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읍면학생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 지원

▲원주시 마을교육공동체(부론청소년꿈발전소).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마을 중심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실질적인 교육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해, 교과목 및 인문학 교육프로그램과 스포츠·문화 체험 할동 등을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9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실태를 조사했으며, 문막읍과 부론면 등에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사례를 확인했다.
읍면지역은 교통여건과 거리상의 제약으로 인해 도심에 거주하는 학생에 비해 교육접근성이 떨어지는 실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컸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소중한 기반"이라며, “실효성 있는 교육콘텐츠를 지원해 마을교육공동체의 노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TBN강원교통방송과 함께 농기계 무상점검 및 이륜차 소모품 교체 행사' 개최

▲원주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기계 무상점검 및 이륜차 소모품 교체 행사를 진행한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TBN강원교통방송과 함께 오는 14일 오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 주차장에서 '농기계 무상점검 및 이륜차 소모품 교체 행사'를 개최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을 지원하고, 이륜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소형농기계(관리기, 예초기 등)의 무상 점검과 간단한 수리가 이뤄지며, 이륜차(오토바이 등)를 대상으로 오일·브레이크 패드 등 주요 소모품의 무상 교체가 진행된다. 아울러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TBN강원교통방송의 특별생방송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통안전과 농기계 관리 요령, 행사 취지 등을 알리고, 행사 현장 분위기와 참여자 인터뷰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기계와 이륜차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농촌환경 만들기에 많은 농업인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원주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증설 본격 가동…140톤까지 처리

▲원주시 하수슬러지처리장 조감도.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친환경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한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증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총 1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슬러지 처리 용량을 기존 100톤에서 140톤으로 40% 확대하는 사업이다. 증설을 통해 처리량이 증가하면 원주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더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원주시가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설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슬러지를 고온으로 건조함으로써 수분을 제거하고 부피를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폐기물 양을 더욱 줄여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퇴비 재료나 발전소 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전제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시설 증설은 단순한 처리능력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하수슬러지를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환경순환체계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정도시 원주 실현을 위한 친환경 기반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오는 22일 개막

▲제18회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포스터.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8회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8일간 판부면 용수골 꽃양귀비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원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약 4만3000㎡ 규모 정원에서 꽃양귀비를 비롯해 보랏빛 수레국화, 알리움, 페츄니아, 캘리포니아 포피(금영화) 등 총 40여 종의 다채로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개량 청보리 '유진'을 더해 축제의 매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꽃양귀비 티셔츠 만들기', '깡통열차 체험', '공예체험' 등 각종 즐길거리와 꽃양귀비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꽃양귀비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꽃양귀비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축제 사진을 찍어 꽃양귀비 마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라며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고 했다.
원주시 원마트 태장점, 어버이날 기념 1000만원 상당 식료품 후원

▲원마트 태장점은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태장2동과 소초면 경로당 54개소,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푸드마켓협의회에 10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후원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향토기업 ㈜남원원마트 태장점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태장2동과 소초면 경로당 54개소, 북원노인종합복지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시푸드마켓협의회에 1000만원 상당의 백미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남원원마트 태장점은 지난 24년간 매년 5월 어버이날마다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창희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세계 3X3 농구 강호들과 국제 스포츠 교류 본격화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7일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 참가 위해 홍천을 방문한 체코·독일 대표팀과 차담회를 가졌다. 제공=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FIBA 3X3 홍천챌린저 2025'를 앞두고 체코와 독일의 남자 3X3 농구 대표팀이 홍천을 찾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7일 홍천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두 대표팀과 환영 차담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신 군수는 “홍천군을 방문해 준 두 대표팀에 깊은 환영과 감사를 전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체코 대표팀 '팀 포데브라디'는 테오도르 드루고쉬, 프란티섹 푸사, 필립 노보트니, 루카스 슈테바우어 선수로 구성됐고, 독일 대표팀 '팀 바스켓츠 본'은 덴젤 애거먼, 테비 뮐러, 파비안 기스만, 로티미 소피안 오군니이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팀 바스켓츠 본'은 2024년 'FIBA 3X3 홍천챌린저'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두 팀은 각각 9일 낮 12시(팀 포데브라디)와 오후 6시(팀 바스켓츠 본)에 예선 첫 경기를 치르며 최정상의 자리를 향한 치열한 도전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홍천군이 글로벌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홍천군은 지난 3월 30일 체코 현지를 방문해 체코농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동유럽 국가들과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 확대를 추진 중이다.
홍천군,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이달 31일까지 산림특별사법경찰과 공무원 등 30여명을 투입해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군은 임산물 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를 방지하고 산나물·산약초를 비롯한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불법 산림훼손 등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시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 시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임산물 불법 채취와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군민 모두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문화재단, 강원도 무형유산 홍천 겨리농경문화 시연

▲9일 홍천문화재단은 (구)주봉초 와동분교장 일원에서 홍천겨리농경문화 시연을 하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은 9일 오전 (구)주봉초 와동분교장 일원에서 '2025 홍천겨리농경문화 시연 및 전통 농경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홍천 겨리농경문화는 지역내 최초이자 유일한 도 무형유산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농경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홍천 겨리농경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승보존회의 활동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상경했던 수도권 노인회 150여명이 단체로 행사에 참여해 “특별한 귀향"이라는 부제로 진행한다.
또한, 홍천군 내 농업고등학교 학생들 60여명도 단체로 참가하여 더 특별한 자리가 됐다.
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홍천겨리농경문화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써레질, 모내기, 밭갈이 등 겨리 농경 시연 및 모내기 체험을 진행한다.
전명준 이사장은 “온고지신이라는 말처럼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비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