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축산농가 조사료운반비 지원…총사업비 2억4060만원 투입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2025년 축산농가 조사료운반비 지원사업'에 2억4060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료비 상승과 유류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볏짚 등 조사료를 장거리 운송할 때 발생하는 운반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정선지점을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조사료 운반 4촌 차량 총 401대 분량에 대해 차량 1대당 60만원씩 운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준은 사육마릿수에 따라 농가당 최대 4대까지 가능하다. 가축사육업에 등록돼 있고 쇠고기 이력제에 등록된 농가가 대상이다. 올해 1월31일 기준 등록두수를 기준으로 읍면별 사업량이 배정된다.
이번 조사료운반비 지원은 관외 생산지에서 관내 농가까지 운송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또, 위탁우 사육 농가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농가는 일정 요건 충족 시에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수입 곡물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이 축산농가의 경영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농가의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고도화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제시스템의 성능을 향상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센터의 일부 장비가 단종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면서 생길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고, 시스템의 보안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2억8400만 원을 투입해 영상저장장치와 영상저장분배(VMS) 서버를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장비와의 호환성, 시스템 성능의 우수성 및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조달청에 등록된 공공기관 보안성능품질 인증 제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선군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 사건발생시 유관기관 연계, 실종자 수색, 재난상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제센터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노후 장비로 인한 장애 발생 가능성을 낮춰 군민 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익균 군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관제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창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5월부터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초등학생은 4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교육활동비는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지급한다. 지원금은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지원,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등 교육 관련 활동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며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만7세~18세)이다.
신청은 평창군가족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7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들의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최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활동비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인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학습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평창읍, 우리동네 살리기 집수리 지원…20년 이상 노후 주택 대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평창읍 우리동네 살리기 집수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시공업체는 18일부터, 주민 접수는 26일부터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공업체 대상 19일, 주민 대상 23일 각각 주체별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평창읍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평창읍 하리 187-1 일원(약 6만7103㎡)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사업이다. 저층 노후주택 밀집과 사회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지형적으로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위험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사업대상지인 평창읍 하3리와 하6리 내에서 준공 및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점포 병용주택(단, 점포 사용면적이 총면적의 50% 이내인 경우)을 대상으로 한다.
건물 외부(외벽, 지붕, 담장 등)의 수리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호당 최대 1241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평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평창읍 종부로 61, 평창군사회복지센터 1층)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노후 주거지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복지,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정사, 부처님오신날 맞아 장학금 1000만원 기탁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행사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한 자비행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월정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은 “지역 인재는 곧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희망"이라며 “평창의 청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자신의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불교계도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는 소명으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평창군수)은 “지역의 대표 전통 사찰인 월정사에서 큰 뜻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하다. 기탁해준 장학금은 장학사업과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