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 본사 전경
이달 점유율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대기업 주도로 중고차 시장의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는 시각에서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시장 점유율 제한 조치가 만료된다. 앞서 2년 전 정부는 현대차·기아의 중고차 사업 승인 과정에서 2년 동안 점유율을 각각 4.1%와 2.9%로 제한했으나 이 조치가 해제되는 것이다.
현대차·기아도 점유율 제한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으로 '부동산 개발업'을 추가했다. 이는 기아가 중고차 매매단지를 확장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인증중고차 사업을 통해 자사 차량을 직접 매입 후 판매하고 있다. 이달부터 점유율 제한이 해제되면 자사 차종 이외에도 새로운 차종을 추가하거나 차량 매입 대수를 늘릴 수 있다.
중고차 업계는 대기업의 참여 확대로 시장의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면 중고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거래가 더 활발해 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실제 대기업의 점유율 해제 시기 전후로 중고차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롯데렌탈은 중고차 소매사업 확대를 밝히며 서울 강서 지역에 이어 경기도 부천시에도 매매 센터를 신규로 열었다. 앞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차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KG모빌리티와 비롯해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와이디(BYD)와 같은 신생업체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에 진출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BYD는 중고차 수입과 유통을 담당하는 판매법인인 비와이디코리아오토를 설립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 중고차 플랫폼 관계자는 “대기업의 점유율 제한에 발맞춰 기존 플레이어도 중고차 사업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시장 참여자가 등장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공략과 이들의 대응이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당장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고차 매매 단지 확장과 마케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다른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제한이 해제되더라도 당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고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에 지금부터 움직이더라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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