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렸다. 고환율 기조에도 우리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상승한 만큼 재무건전성과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30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회사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은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이달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우리금융의 신종자본증권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우리금융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다는 방증이다.
실제 우리금융은 판매관리비 급증으로 1분기 순이익 6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 그러나 1분기 CET1 비율이 12.42%로 전분기(12.13%) 대비 0.29%포인트(p) 올라 금융지주사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와 관련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총 인수가액은 1조5493억원이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의 생보사 인수가 우리금융의 비이자이익 확보,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넘어 금융권 전반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생명보험업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우리금융이 두 생보사를 인수하면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해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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