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0.53%)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법인,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른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0.53%)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2월(0.51%) 대비로는 0.07%포인트 상승했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3조2000억원) 대비 3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올해 1월 1조원에서 2월 1조80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2월말 연체율(0.58%)은 신규연체 감소, 정리규모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월에 이어 상승했다"며 “전년 동월 말 대비 0.07%포인트 올랐는데, 이는 중소법인·개인사업자 등 중소기업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데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2월 중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0.13%) 대비 0.01%포인트 내렸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1%포인트 하락했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법인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90%로 전월 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올해 1월 0.70%에서 2월 0.76%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4%로 전월 말과 비교해 0.07%포인트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이를 포함한 2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68%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과 같았다. 주택담보대출이 0.29%로 전월과 유사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89%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향후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 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하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연체, 부실채권 상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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