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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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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강원도, 강원도의회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0 12:45

원주세브란스병원·강릉아산병원·춘천성심병원, 비상진료 기여도평가서 최고 등급 달성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가 각 분야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일 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S등급) 3개소에는 각 13억 5000만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A등급)에는 6억원, 총 46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진료 실적과 비상진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결과는 도 내 권역센터들이 중증‧응급환자 진료 확대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지역 응급의료의 신뢰도와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미 도 복지보건국장은 “장기간 이어진 비상진료 체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청년 디딤돌 2배 적극 지원…지난해 대비 두 배 규모 모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근로자에게는 경제적 자립과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고용안정과 장기재직을 유도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소속기업이 5만원, 도와 시군이 5만원씩 추가로 지원해 3년간 총 720만원의 원금과 이자를 만기 시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자산형성 지원제도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300명) 대비 두 배 규모인 600명을 신규 모집한다. 또한, 적립금에 기업 지원금을 추가해 기업은 소속근로자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자는 기업에 장기재직하게 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및 중소기업에서 근로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근로자이며, 기업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6월 중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도내 청년근로자에게는 자산을, 기업에는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상생형 청년정책"이라며 “청년의 지역 정착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한우 유전체 실무 전문가 양성…찾아가는 순회 교육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체계적인 한우 개량과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 제고를 위해, 축산 현장의 실무자들이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우 유전체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유전체 분석 사업에 참여 중인 도내 10개 시군 및 축협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교육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강원자치도와 유전체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대학교 및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하여 시군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시‧군별 종모우(아비개체 KPN) 정액 사용 현황, 평균 유전체 육종가, 최적의 계획교배용 씨수소(KPN 종모우 5마리 이상) 추천, 씨수소 유전능력 활용 교배계획 수립 방법 등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배 전략을 수립하고, 농가에 효과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도진 도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은 한우 유전체 정보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향후 교육을 정례화해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한우 개량 전략 수립과 농가 대상 맞춤형 컨설팅 고도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강원관광재단, 강원 관관 발전 위해 맞손

강원도교육청-강원관광재단 업무협약

▲신경호 도교육감과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도교육감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강원관광재단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8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 연계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연계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강원 교육 여행 홍보 등 다양한 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미 강원 전담여행사 활용, 도내 및 해외 국제교류 희망학교 대상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기에 이번 협약이 내실 있는 학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해외 현지 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지역과 강원 관광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10년 만에 방한

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 전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왕리핑 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오는 2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린성 대표단은 이날 홍천 강원인삼농협,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시찰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양 도-성 의회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1996년 중국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 교류를 시작해 올해로 29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오며 양 지역의 동반 성장에 힘써왔다. 하지만 한·중 국제정세와 코로나19로 인해 2015년 3월 지린성 정치협상회의 방문단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됐었다. 이후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중교류협회가 8년 만에 지린성 방문을 재개한데 이어 이번 인민대표대회의 방문으로 상호 우호 교류가 일단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김시성 의장은 “지린성 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가 한동안 중단돼 유감이지만 제11대 도의회 임기에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농업,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양 도-성간 상생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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