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2%대 이하로 추락하며 연 3%대가 사라졌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은행권의 단기 기준 1년 만기 38개 정기예금 상품 중 연 3% 이상의 기본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은 1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연 2%대 이하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상품별로 보면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의 기본금리가 연 2.95%로 가장 높았다. 전월 취급 평균 금리는 연 3.06%였는데 이보다 하락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과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상품, 한국산업은행의 KDB정기예금이 연 2.9%의 기본금리를 준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의 전월 취급 평균 금리는 3%대(3.09%)였는데 2%대로 떨어졌다. 이어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과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은 연 2.85%, 광주은행의 더(The)플러스예금은 연 2.8% 순으로 높은 금리를 줬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을 보면 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과 우리은행의 원(WON)플러스예금이 연 2.7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의 KB 스타(star) 정기예금과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은 연 2.4%, 신한은행의 쏠편한정기예금은 연 2.15%의 금리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는 6개 상품이 연 3%대의 금리를 제공한다. 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연 3.2%), iM뱅크 iM주거래우대예금(연 3.11%), 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연 3.1%) 등이다. 단 우대조건을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우대금리를 모두 받기는 쉽지 않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하는 것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지속되면서 시장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기준금리를 연 2.75%로 하향 조정했고, 추가 인하도 시사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무보증·AAA) 1년물 금리는 올해 1월 2일 2.956%에서 이달 8일 기준 2.66%로 0.296%포인트(p) 낮아졌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따라 가계대출 금리 인하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수신 금리는 빠르게 떨어지며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준금리 인하가 처음 시작된 지난해 10월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1.04%포인트(p)였는데, 지난 2월에는 1.38%p로 0.34%p 더 확대됐다. 1.38%p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낮아지자 정기예금 인기는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22조4497억원으로, 전월(938조4억원) 대비 15조5507억원 감소했다. 지난 2월에는 연 3%대 금리를 받기 위한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15조7006억원 늘었는데,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 들어 정기예금 잔액은 4조6419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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