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아룬 람찬다니 L&T 수석 부사장이 3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된 K9 자주포 수출 계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700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L&T(Larsen & Toubro)와 함께 인도 육군에 자주포를 공급한다.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K-9은 유럽을 넘어 아시아에 본격적으로 시장을 넓히게 됐다. 특히 현재 인도와 협상 중인 대공체계사업의 수출 가능성도 열렸다. 인도는 현재 육∙해∙공 통합작전능력 향상, 인프라 현대화 등을 포함한 군 개혁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인도 뉴델리 주 인도 한국대사관에서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손재일 대표이사·아룬 람찬다니 L&T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추가 계약은 K-9 자주포가 인도군의 까다로운 작전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차 계약 기간 동안 보여준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이 인도 방산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K-9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0년 성공적으로 납품을 완료했다.
이성호 주 인도 한국 대사는 “인도와 이번 추가 계약은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신뢰에 기반한 방산 협력 확대를 상징하는 이정표"라고 언급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K-9 자주포의 우수한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 실적으로 유럽을 넘어 인도 등 아시아 방산시장에서 각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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