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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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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0 13:59

◆ 고양시민 하루 2만명, GTX-A 이용…90%이상 '만족'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GTX-A 탑승해 노선 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GTX-A 탑승해 노선 점검.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작년 12월28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가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고양시민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GTX-A노선 개통 후 시민의 GTX-A 이용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고양시민 720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변화 조사와 GTX-A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모바일 만족도 설문조사 시행 결과, GTX-A에 대한 시민 만족도는 90.2%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TX-A노선은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2만명 고양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정거장이 위치한(서울역 제외) 기초지자체 중 제일 많은 이용자 수로 다음은 파주(운정중앙),화성(동탄) 순이다. 특히 작년 3월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비해 운정중앙~서울역 이용자는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 시민과 함께 GTX-A 시승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가운데) 시민과 함께 GTX-A 시승. 제공=고양특례시

설문조사에서 GTX-A 개통 후 가장 좋은 점으로 응답자 중 과반(50%)이 서울 접근성 향상(여가활동-쇼핑 증가)을 손꼽았다. 이어 출퇴근 시간 절약(38.6%)이 뒤를 이었다.


GTX-A를 처음 경험하는 시민 입장에서 GTX-A 교통혁명이 가져온 최고 강점은 '획기적인 이동시간 단축 효과'라고 할 수 있다. GTX-A를 이용하면서 기존 50분 이상 걸리던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16분으로 단축됐다. 대곡역에서 서울역까지 11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GTX-A 개통으로 고양시민 교통수단 이용 패턴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GTX-A 개통 후 대중교통 이용 빈도 변화에 대해 응답자 중 42.2%가 이용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늘어나고 승용차 이용이 감소함에 따라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도 나온다.


반면 GTX-A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비싼 요금(49%)과 배차간격(12.9%)을 거론했다. GTX-A 운영(주)는 올해 1분기 내 3편성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운행 횟수를 현재보다 58회 많은 282회까지 확대해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에는 6분대로 단축할 계획이다.


GTX-A노선 열차

▲GTX-A노선 열차.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며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 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등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을 신속히 추진해 더욱 촘촘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구리시, 2025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성인 장애인 역량 강화 및 교육 형평성 제고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구리시 거주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기회의 균등한 제공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수하며 구리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비영리 민간 장애인단체, 일반 장애인 사회복지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지속적인 장애인 맞춤형 우수 프로그램 육성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과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성인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된 공고문은 구리시와 구리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23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운영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와 성인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공모 사업 성과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구리문화재단, 연령별 문예교육 개설…맞춤시대 활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2025년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강좌를 개강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구리아트홀과 구리시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강좌는 △유아 대상 '유아 아이 사랑 문화학교' △청소년 대상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성인 대상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로 구성됐으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노래교실'이 운영된다.


유아 아이 사랑 문화학교는 미취학 유아(5~7세)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창의 놀이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트니트니'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오감 활동 창의 미술 교실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아트 스튜디오Ⅲ'를 선보인다.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강좌로는 유행하는 댄스와 SNS 챌린지를 배우고 직접 영상을 촬영-업로드하는 융합교육 프로그램 '댄스앤업(Dance&UP)', 가수나 아나운서를 꿈꾸는 청소년이 안정적인 발성과 가창력 향상을 목표로 아이돌 트레이너 출신 보컬리스트에게 배우는 보컬 트레이닝 그룹 레슨인 '보컬 드림 라운지'도 있다.


구리문화재단 2025년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강좌 수강생 모집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2025년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강좌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제공=구리문화재단

문화플러스 시민문화예술학교는 성인을 위한 강좌로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드는 클래식 발레 수업 '노블레스 발레', 초심자부터 유경험자가 함께 운지법에서 앙상블까지 배울 수 있는 플루트 그룹 레슨인 'Tutti(모두, 함께) 플루트 클래스', 한국무용 전통과 미를 배우는 강좌로 국가무형문화재 진주교방굿거리춤 1기 이수자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우리 춤, 한(韓)결'이 준비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노래가 좋다'를 상시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발성 기초부터 시작해 다양한 곡을 배우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일 “이번 상반기 문화예술교육 강좌를 통해 시민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예술교육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온라인 접수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오프라인 방문 접수는 구리아트홀 아카데미 사무실에서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사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정부시,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시민의견 접수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


도시관리계획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으로, 이번 의견 조회는 시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전과 달리 보다 적극적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의정부시는 시보, 의정부시 누리집, 행복소식지, 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해 폭넓게 홍보할 계획이다.


의견 조회 대상은 △교통시설(도로, 주차장 등) △공간시설(광장, 공원, 녹지, 공공공지 등) △공공문화체육시설(학교, 교육시설, 체육시설 등) △보건 및 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수집된 의견은 전문 용역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조정할 방침이다.


의견 제출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이며, 도시정책과 방문, 우편, 전자우편(hoon2254@korea.kr)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안중현 도시정책과장은 20일 “이번 의견 조회는 실효성 있는 도시계획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주시장,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 임진각 유치 건의

김경일 파주시장-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왼쪽)

▲김경일 파주시장-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주교(왼쪽). 제공=피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임진각에서 거행을 유치하기 위해 19일 직접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접견에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강조하는 평화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도시로 임진각에서 폐막 미사 유치는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임진각에서 폐막 미사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파주시 19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 임진각에서 거행 유치 건의

▲파주시 19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 임진각에서 거행 유치 건의. 제공=파주시

임진각은 분단과 통일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평화 콘서트를 비롯해 DMZ(비무장지대)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국제행사도 개최해 왔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대규모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진 곳이다.


또한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으로 대회가 개최되는 서울과 약 22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다.


파주시 19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 임진각에서 거행 유치 건의

▲파주시 19일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폐막 미사 임진각에서 거행 유치 건의. 제공=파주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폐막 미사 유치는 파주시만의 고유한 DMZ 관광자원을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으며, 관광 수요 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기회"라며 “폐막 미사 임진각 유치뿐 아니라 서울 세계청년대회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며, 처음으로 비그리스도교 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로 세계 150개국 약 70만명이 참가하는 뜻깊은 행사다.


◆ 하남시, 투자유치과 신설…기업유치 가속화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28일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0일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통해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기업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된 투자유치과는 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이끌며 하남 발전을 선도하는 주요 역할을 맡는다.


K스타월드팀은 △K-스타월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운영 △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이현재 시장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하남 미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K팝 공연장,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시너지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유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하남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와 증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열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제공=하남시

이와 함께 교산신도시 내 약 56.8만㎡의 자족용지 부지는 기업 유치 연도별 계획에 따라 실질적으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며, 교산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용지 조성원가 공급, 취득세-재산세 감면, 공장 설립 규제 완화 등 우량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캠프콜번도 하남도시공사와 협력 아래 하남시 산업경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업정책팀은 △기업 육성 정책 수립 및 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기업지원포털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에 융자금과 이자차액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업이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를 지원한다.


기업설립지원팀은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운영관리 △기업 애로사항 상담 △기업 맞춤형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특히 하남에 입지한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운영관리를 통해 관내 기업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며, 기업 애로 상담을 통해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공하는 '현장형 기업 지원' 첨병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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