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2024년 5월 뉴시티 프로젝트 발표.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추진해 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안산시는 19일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적극 환영하며 신-구도시 간 단절을 잇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대상지는 안산시를 포함해 3곳이다.
이날 최상목 권한대행은 민생경제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하며 철도 지하화 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안산시 등 3개 지역에서 우선 추진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2000㎡(축구장 100여개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시장은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발표 직후 “이번 선정은 안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다방면에 노력 끝에 시민 숙원을 풀어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 인프라 개선을 넘어 도시 단절을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시 안산선 지하화 개발 계획 조감도. 제공=안산시
특히 이민근 시장은 국회는 물론 국토교통부, 경기도, 철도 관련 유관기관 등을 지속 방문해 안산선 지하화 개발사업 당위성을 적극 설파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당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다양한 루트로 다각적인 접촉과 끈질긴 설득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작년 초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이후 진행된 여러 차례 사전 컨설팅에도 참여하며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력을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
이번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지하화가 아닌 도시 재구성 계기로 삼고 녹지 보전 및 도시공간 재편 등 시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범국가적 성공 모델로 구현한다는 의지다.
이민근 시장은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추진 절차에 맞춰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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