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삼성전자 이사회 신임 의장 자리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앉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집일,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 재무제표 승인 등이다.
관심사는 새 이사회 구성과 의장이 누가될지 여부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2020년 2월부터는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해 왔다.
신임 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신 전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이사회에 합류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재정경제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과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있다.
사내이사 중에서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중 노 사장은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만큼 전 부회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지난해 말 사업지원TF로 이동하며 사내이사를 사임한 만큼 공석을 누가 채울지도 눈길을 끈다.
사외이사 중에서는 현 이사회 의장인 김한조 전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김준성 싱가포르국립대 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임기가 끝난다.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가 6년으로 제한된 만큼 2019년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를 맡아 온 김 의장은 이번에 물러난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 분야 전문가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로봇 전문가인 조혜경 한성대 AI응용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주총은 날짜는 다음달 18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회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만큼 사내이사로 복귀할 가능성을 제기됐으나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며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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