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시흥 연구·개발(R&D) 캠퍼스 내 분수대. 사진=박규빈 기자
한화오션이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로부터 액화 천연 가스(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조7000억원(12억 달러)에 달한다. 당초 해당 선박들은 중국 양쯔장 조선에 옵션 물량으로 배정될 예정이었으나 한화오션의 적극적인 영업 전략과 미국의 대 중국 규제가 영향을 미치면서 발주처가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조선·해운 전문 매체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1만6800TEU급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의 발주를 하팍로이드와 논의 중이다. 2021년 당시 대우조선해양이었던 한화오션은 하팍로이드와 동일한 선종의 선박 6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지만 실제 건조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하팍로이드는 지난해 10월 중국 양쯔장 조선과 1만6800TEU급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1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하면서 추가 6척을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해당 선박들의 인도 시기는 2027~2029년으로 예정됐으며 선가는 척당 2억10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최근 한화오션은 이 옵션 물량을 양쯔장 조선이 아닌 자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2027년 인도 가능 여부가 발주처 변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미국이 중국 조선업체들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선사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선업계에서는 해당 계약이 이달 말 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한화오션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레이드윈즈는 한화오션이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선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년 초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마무리한 이후 한화오션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한화오션은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과도 건조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트레이드윈즈는 에버그린이 한화오션과 중국 국영 광저우 조선에 2만4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총 11척을 나눠 발주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이 6척, 광저우 조선이 5척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며 척당 선가는 약 2억5000만 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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