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ㆍ국민의힘)이 경북도의 느슨한 대응을 지적하며, 동해안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칠구 의원. 제공-경북도의회
이 의원은 지난달 24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경북도가 느긋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보다 정교하고 신속한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국회에서 시추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후방지원 기지가 포항이 아닌 부산신항으로 선정되는 등 경북도의 역할과 사업 이익이 축소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포항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가 지연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북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영일만항 확장과 배후단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지사가 발표한 펀드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경북도가 전액 삭감된 시추 예산을 대신해 에너지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자체 예산 수립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 의원은 “민간 펀드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무조건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첫 시추 작업에만 약 1천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을 지자체가 감당하기 어렵다"며, “국비 예산을 확보해야 사업 지속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국회 추경에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전방위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배후 항만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경북도의 재정적 뒷받침이 필수"라며 “포항시와 협력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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