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사랑밭은 우리 엔터프라이즈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우리엔터프라이즈는 샤인프로젝트를 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우리그룹은 몽골 내 취약지역의 교육시설 환경 개선으로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몽골 현지 지부를 운영해온 함께하는 사랑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프로젝트 대상자 발굴과 사업 수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샤인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우리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우리그룹 5개 계열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우리엔터프라이즈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6년까지 전 세계 빛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페루의 전기 미공급 지역의 가정과 학교에 태양광 패널과 LED등을 설치, 지원해오고 있다.
우리엔터프라이즈는 1966년 설립 이후 안정적인 품질과 오래가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자는 취지로 장수램프 브랜드를 만들어 58년간 업계를 선도해왔다. 2008년 CCFL(냉음극형램프) 부문 세계 1위 달성, 미주 Energy-Star 인증 국내 최다 보유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고성능 LED 조명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 정유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기업과 함께 사랑밭의 해외 경험이 어울어져 현지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의 기회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과의 이러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그룹 윤지용 대표는 “우리그룹의 우리라는 단어와 함께하는 사랑밭의 함께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다. 상호협력을 통해 몽골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애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