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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광고 경기 저점 후 반등 전망…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12.10 02:59
제일기획 CI

▲제일기획 CI

대신증권이 10일 보고서를 통해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4분기 매출총이익(GP)은 4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같은 기간 9% 상승할 전망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09년 이후 주요 광고주의 매출이 감소 추세를 보인 세 번의 경우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비용 및 제일기획과의 용역거래 모두 감소했다"며 “하지만 제일기획 GP는 그 중 일부 구간인 팬데믹 초기 19~20년에만 -5.2% 감소, 나머지 구간은 모두 상승"이라고 했다.


배당 정책도 긍정적이다. 2024년 연간 배당금(DPS)은 1200원으로 배당성향은 6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말 배당 기준 약 3주의 투자 수익률은 7%에 이를 전망이다. 2025년에는 단계적 자사주 소각 정책도 병행돼 주주가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실적에서는 국내 성장이 해외를 앞지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안정적 성장과 디지털 중심의 사업 확장은 제일기획의 실적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될 기업이라고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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