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전국부 기자
최근 K-컬처 문화 플랫폼이 될 창원문화복합타운 개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예술·디자인·문화·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져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고객들을 스토어와 호텔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문화 플랫폼은 21세기 서비스산업으로서 부가가치와 고용효과를 높일 수 있는 신성장동력의 하나다. 다행히 창원시가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유통할 수 있는 창원문화복합타운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다.
전문가들은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심화 속에서 국내 콘텐츠 플랫폼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급시장 실패의 최소화를 위한 수직적 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범위의 경제의 시너지를 위해 원소스멀티유즈를 통한 플랫폼 확장도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런 점에서 지난달 영국 매거진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8곳'에서 4위에 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주목할 만하다.
타임아웃은 “한때 가죽, 인쇄, 제화 산업의 중심지였던 이 공업지역은 지난 몇 년 동안 변화 과정을 거쳤다"며 “성수동을 걷다 보면 붉은 벽돌 창고, 오래된 공장, 선적 컨테이너가 지금은 멋진 카페, 세련된 부티크, 갤러리로 변모했는데, 이 동네가 왜 서울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무언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시를 뚜렷하게 반영하고 있다. 그 도시만의 독자성과 가치 즉 도시의 브랜드와 연결된 스토리텔링이 있는 도시문화, 관광자원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인 창원문화복합타운에 창원의 독자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서 담아내면 한류 문화에 관심이 큰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되지 않을까.
이제 창원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에 돌입하면서 마산항을 해양 친수공간, 해양관광 자원, 수준 높은 교육의 장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이런 마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 함께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원문화복합타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자랑해야 한다.
무엇보다 창원은 매년 봄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벚꽃 축제 도시라는 점이 가장 훌륭한 콘텐츠다. 그 축제 속에는 랭키파이의 올해 국내 축제 트렌드 지수에서 1위에 오른 진해군항제가 있다. 매년 10월이면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의 누적 관람객 수가 16만9000명에 달하는 창원 K-팝 월드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런 콘텐츠를 창원문화복합타운에서 브랜딩화 해야 한다. 그러면 대표적인 원소스멀티유즈 IP인 '아기상어' 같은 캐릭터를 창원문화복합타운에서도 창작해낼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창원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이 창원문화복합타운의 브랜드에 강렬하게 매료돼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끔 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그래서 창원시장과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당부하고 싶다. 앞으로 창원문화복합타운을 설계하고 경영하는 데 있어서 창작·유통·소비 등 각 가치사슬 영역에서 눈에 보이는 수익화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여까지 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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