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해 올 여름 전기 사용량이 증가한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택 우편함에 한국전력에서 보낸 전기요금 고지서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예년보다 이어진 늦더위로 인해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작년보다 3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에 따르면 추석 연휴였던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GW(기가와트)로, 지난해 추석 연휴(9월 28일부터 30일) 기간의 54.4GW보다 29.2% 증가했다.
최대 전력수요는 하루 중 전력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의 수치를 의미한다. 아직 정확한 전력 사용량 통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대 전력수요가 증가한 만큼 실제 전력 사용량도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추석 연휴 동안에는 산업시설이 대부분 휴업 상태에 들어가고, 날씨도 선선해지면서 전력 수요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가정과 상업시설의 냉방 수요가 크게 증가해 예상보다 높은 전력수요를 기록했다.
당초 전력 당국은 추석 연휴 동안 전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보고, 대형 발전소 정비와 화력발전소 운영 최소화 등의 대책을 준비했다. 필요 시 재생에너지 발전을 줄이는 '출력 제어' 방안도 고려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전력 수요로 인해 출력 제어는 시행되지 않았다.
또한 추석 연휴에 이어 늦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9월분 전기요금 부담도 예년보다 커질 전망이다. 주택용 전기요금에는 누진제가 적용되는데 여름철(7~8월)에는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진 구간이 확대된다. 하지만 9월부터는 이 여름 할인이 종료돼 전력 사용량이 비슷하더라도 요금이 더 높게 청구된다.
7~8월에는 '300kWh 이하', '300kWh 초과 450kWh 이하', '450kWh 초과'로 나뉘어 요금이 부과되지만, 9월부터는 '200kWh 이하', '200kWh 초과 400kWh 이하', '400kWh 초과'로 돌아와 가구당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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