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
지난달 산업생산이 반도체와 자동차 위축에 소폭 줄면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매판매도 줄면서 부진한 내수 상황을 반영됐고 설비투자는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7(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지난 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3개월 연속 감소는 지난 2022년 8~10월 이후로 21개월 만이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전달보다 3.6% 줄었다. 지난 2022년 12월(-3.7%) 이후 19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광공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 모두 위축되면서 3.8% 줄었다.
자동차 생산이 14.4% 줄면서 지난 2020년 5월(-24%) 이후로 50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자동사 부품사의 파업, 라인 보수공사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줄었다는 해석이다.
반도체는 전월보다 8.0% 감소했다. 6월 반도체 생산호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인공지능(AI)·정보기술(IT) 업황 자체는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그밖에 서비스업 생산이 0.7% 증가했다. 금융·보험(-1.3%), 숙박 및 음식점업(-2.8%), 예술·스포츠·여가(-1.3%)에서 줄었고, 정보통신(4.5%), 운수·창고(3.1%)에서 늘었다. 공공행정 생산은 6.0% 늘었다.
재화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1.9% 감소했다.
지난 4월(-0.6%)·5월(-0.2%) 감소에서 6월(1.0%) 증가로 돌아섰던 소매판매가 한 달 만에 꺾이면서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였다.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1.6%), 승용차를 비롯한 내구재(-2.3%), 오락·취미·경기용품 등 준내구재(-2.1%) 모두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10.1% 늘면서 두 달째 증가했다. 운송장비 투자가 50.5% 급증하면서 전체 투자 증가를 이끌었다.
건설기성(불면)은 1.7% 감소했다. 건축(0.9%)에서 공사실적이 늘었지만, 토목(-8.9%)에서 줄었다.
향후 건설 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는 1년 전보다 토목(83.5%)을 중심으로 28.4%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월보다 0.6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부는 광공업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으로 감소했으나 견조한 수출 호조세와 상반기 주요 제조업종 실적 호조 등 감안시 일시적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설비투자가 두 자릿수 상승하며 회복이 가시화되고, 서비스업 생산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며 “건설업, 소매판매는 감소하면서 내수 부문별 회복속도 차이가 상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정부는 내수 회복 가속화를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주요 정책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등 경기 회복세 확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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