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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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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R-프리딕션, 차량 배터리 진단 및 치료 충전기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8.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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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딕션 김두호 대표(좌), 에바(EVAR) 이훈 대표(우)

배터리 진단 및 예측 기술 선도기업 프리딕션과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EVAR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상호 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협력은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충전 경험 제공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프리딕션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배터리의 상태를 고속으로 진단 및 예측하고, 이를 통해 배터리의 효율성을 최적화 및 잠재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성능유지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과 충전 인프라와 융합된 '진단 + 치료'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전기 자동차의 일상적 점검이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에바는 세계 최다 규모의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에 있다. 전국 3만대 규모로 공급됐으며 한정된 전력 자원 내에서 여러 대의 충전기가 전기를 효과적으로 나눠 사용하는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충전 인프라의 설비 및 운영 비용을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대 IT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 5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바는 지난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금액은 303억원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 EVAR의 스마트 충전 기술과 프리딕션의 배터리 진단 및 예측 기술을 결합하여, 전기차 충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개발 ▲ 배터리의 실시간 상태 데이터를 활용하여 충전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충전 효율을 높이는 방안 모색 ▲ 양사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역량을 결합하여, 충전 인프라 운영 및 배터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솔루션 개발과 같은 협력 분야를 추진할 예정이다.


EVAR의 스마트 로드밸런싱 충전 인프라와 프리딕션의 배터리 진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효율적인 충전 인프라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예방적 유지보수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고 성능을 최적화시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양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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