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희 제이엠텍 대표이사. 사진=제이엠텍 홈페이지
올해로 설립 10년차를 맞은 자동화장비제작회사 제이엠텍은 임직원 수 3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연매출액 100억원(2022년 기준)을 넘어서는 기업으로 급성장했으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가장 큰 시련은 코로나19 팬데믹발(發) 수요 급감에 따른 유동성 위기였다. 2020년 97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이듬해 37억원으로 급락했고, 결국 장명희 대표는 가족처럼 여기던 17명의 직원을 2명으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 장 대표에게 희망을 안겨준 건 다름 아닌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의 지원사업이었다.
시중은행들은 위기에 처한 제이엠텍에 등을 돌렸지만, 중진공은 제이엠텍의 독자적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5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 투입 손길을 내밀었다. 중진공 지원자금은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이엠텍은 재무구조 개선에도 중진공의 도움을 받았다. 중진공은 주거래은행들과의 협의를 주선해 기존 대출 만기를 유예하고 금리 인하를 끌어내는 등 제이엠텍의 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은 물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했다.
제이엠텍이 갑작스런 위기 속에서 중진공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독자적인 기술력의 힘이 컸다.
사실 제이엠텍의 출발점은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였다. 그러나,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감소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졌고, 중국발 저가 공세까지 겹치면서 사업의 한계를 체감한 장 대표는 과감하게 사업전환에 나서 일찌감치 이차전지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제이엠텍은 2016년 LG화학과 기술 제휴로 본격적인 이차전지 개발에 착수하고 이듬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해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그 결과, 이차전지 제조용 라미네이션 장치와 히팅롤러 제조 장비 특허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주요 이차전지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맺으며 고속 성장을 이뤘다.
제이엠텍은 전방 산업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이차전지 앞의 공정뿐만 아니라 뒤쪽 공정 설비와 배터리 팩 조립 및 검사 설비, 의료기기 자동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기술력이 있어도 자금 사정이 여의찮으면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중진공이 '터닝포인트'를 제공해 준 셈"이라며 “업계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해 준 덕분에 오늘이 있었다.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상생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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