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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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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호텔 사업부 인적 분할 단행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4 08:36
GS리테일 CI

▲GS리테일 CI. GS리테일

대신증권은 4일 GS리테일에 대해 호텔 사업부 인적 분할로 임대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진단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 3일 파르나스호텔 주식회사 및 주식회사 후레쉬미트 지분의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으로 하는 인적 분할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며 “GS리테일의 인적 분할로 기존 GS리테일 주주는 존속 법인 GS리테일 주식 약 0.81주와 신설 법인 파르나스 홀딩스 주식 약 0.19주를 교부 받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인적 분할로 오는 12월23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매매가 정지되며 거래 재개일은 내년 1월16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신설되는 사업부문은 본업인 호텔업과 임대업으로 나뉘는데 기존 임대 상업 자산 노하우 바탕으로 새롭게 임대 사업 참여해서 상업시설 운영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며 “ 국내 호텔 산업이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라 성장 구간에 진입하고 동사의 임대 사업도 고마진 수익 구조로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임을 고려하면 분할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기대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GS리테일은 분할 후 존속 법인 GS리테일과 신설 법인에 대해 연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40%를 그대로 유지할 계획임을 언급해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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