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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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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태세 전환은 옳은 선택[신한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3 08:49
한올바이오파마 CI

▲한올바이오파마 CI

최근 임상 관련 일정 변경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우려할 이슈는 아니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바토클리맙(IMVT-1401) 임상 2건의 결과발표가 모두 2025년 상반기로 늦어질 것으로 발표해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옳은 판단으로 IMVT1401은 부작용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토클리맙에 대한 결과 발표를 연기한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신 바토클리맙의 후속물질 IMVT-1402의 중증 근무력증 대상 임상 3상을 진입한다고 밝혔다. IMVT-1402는 바토클리맙의 알부민 결합 부작용을 개선한 물질이다.


이에 대해 엄 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중증 근무력증에 대해 IMVT-1402를 PIVOTAL(상업화 전단계 임상)에 바로 진입하겠다는 언급"이라며 “이를 바토클리맙의 상업화 우려로 해석하는 것은 틀린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IMVT-1402의 임상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것"이라며 “결국 바토클리맙에 대한 상업화 계획은 현재 변경된 것이 없고 IMVT-1402를 동시에 준비 중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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