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유엔(UN)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이라며 “국제 사회와 긴밀한 공조하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전날(27일) 밤 10시 44분쯤 북한이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협조하에 정보 공유 체계를 가동해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며 “발사 2분 후 북한 측 해상에서 공중 폭발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일중 정상회의가 끝나자마자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26~27일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해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3국 협력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정상화'하는 분기점이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아세안 정상회의 등 각종 정상회의를 계기로 물밑 협의를 주도하며 한일중 정상회의의 재개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다음 주에 아프리카 40여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개최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이며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라며 “인구·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외교가 곧 일자리 창출이자 민생'이라는 각오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2년 만에 '준조세'로 불리는 부담금을 전면 정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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