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4대 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외국인 지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달 17일 기준 평균 62.7%로 집계됐다.
이는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늦게 증시에 입성한 우리금융 상장일(2019년 2월 13일) 당시 평균 58.2%를 기록한 이후 5년 3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4대 금융지주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평균 59.6% 대비 3.1%포인트(p) 높아졌다.
이 기간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도 작년 말 18.8%에서 이달 17일 19.8%로 1%포인트 상승했지만, 4대 금융지주와 비교하면 상승 폭이 적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 말 72%에서 이달 27일 현재 76.8%로 올랐다. KB금융지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80%를 목전에 두며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이달 13일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77.0%까지 오르며 증시 상장일인 2008년 10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외국인 지분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신한금융은 60.2%에서 61.2%로, 하나금융은 68.6%에서 70.1%로, 우리금융지주는 37.9%에서 42.5%로 올랐다. 우리금융의 현재 외국인 지분율은 상장 후 최고치다.
금융지주사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오른 것은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친 결과물로 해석된다. KB금융이 올해 1분기부터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신한금융도 이에 앞서 균등배당을 실시하는 등 배당의 예측가능성을 높인 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노리는데, 4대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책이 이에 부합한 것이다.
여기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까지 더해지면서 일본 증시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달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등이 총출동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금융시스템이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해 전 권역 모두 충분한 위기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금융산업의 높은 건전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칼라일·모건스탠리·블랙스톤 대표 등 주요 글로벌 투자자와의 1 대 1 개별 면담에서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유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본선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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