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GHIAA 연간보고서 표지
우리나라가 의장으로 있는 세계수소산업연합회 회원국이 3개가 더 늘어나 24개국이 됐다. 연합회는 최근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수소 프로젝트 지도 개발 및 향후 세계수소지도 개발 등을 의결했다.
H2KOREA(회장 문재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글로벌 수소 선도국가 24개국이 주축이 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의장 문재도 H2KOREA 회장)'의 5차 총회 및 서밋이 개최됐다.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칠레,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중국, 콜롬비아, 헝가리, 폴란드, 영국, 덴마크, 스웨덴, 독일, 포르투칼, 코스타리카, 이집트 등 18개 회원국이 참석했다. 또한 비회원국으로 대만,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등 4개국도 참석했다.
연합회는 이번 5차 총회에서 포르투갈, 이집트, 코스타리카 등 3개국의 신규 수소협회 가입을 의결했다. 또한 2023 GHIAA 연간보고서 출판본을 발간하고 신규 반영하기 위한 개정판 발행에 동의했다.
연합회는 또 GHIAA 웹사이트에 기재된 각 협회국의 파트너사 현황을 확인하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확대 및 전문 수소산업 검색엔진 개발에 대해 동의했다. 또한 영국 수소협회(HEA)에서 최근 개발한 UK 수소 프로젝트 지도 및 미국 에너지부(DOE)에서 추진중인 H2 Matchmaker를 검토하고 각 협회국의 수소 프로젝트 지도 개발 및 향후 세계수소지도 개발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HEA는 대화형(interactive) 통계지도 구축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협회국들의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서밋에서는 현장 참석한 GHIAA 14국의 수소협회 및 참관한 대만수소협회(THFCP)에서 각국의 수소산업 정책 및 산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서밋을 계기로 폴란드 등 중부유럽국 및 발틱국가 수소협력 이니셔티브 3 Seas Hydrogen Counil이 발족했다. 또한 칠레수소협회(H2Chile)와 포르투갈수소협회(EnergyIn)가 양자 수소협력 MoU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