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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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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주요국 금리인하 불확실성 높아…각별한 경계심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1 11:49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미 연준 금리결정 대응책 논의

“증시 저평가 지속…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달 발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하는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해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가 축소되면서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지난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기준금리 동결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3월 회의 때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내·금융 외환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 부총리는 “연초 글로벌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과정에서 우리 금융시장이 다소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가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자금시장도 회사채 등 발행이 원활한 가운데 단기금리가 하향 안정화되는 등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부동산 PF 등 대내외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정부와 한국은행은 취약부문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시장 관련해 최 부총리는 “우리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한편 수요 기반을 확충하는 세 가지 축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달 중 기업 밸류 업 프로그램의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확대 등 관련 법 개정과 자사주 제도 개선, 불법 공매도 근절 등의 후속 조치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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