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성준

mediapark@ekn.kr

박성준기자 기사모음




정부, 설 앞두고 성수품 가격안정 총력…사과·배 4만4000톤 푼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6 12:16
사과 가격 지난해보다 약 40% 올라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물가차관회의를 열고 성수품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김 차관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성수품 공급·가격 상황을 설명 듣고, 정부 측의 성수품 공급대책을 논의했다.

성수품 16개 품목 기준으로, 지난 19일부터 현재까지 총 3만7000톤이 시장에 공급됐다. 특히 지난 1주일간 221억원어치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이 집행되면서 성수품 물가관리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16개 품목의 평균 가격은 작년 설 직전 기간(1월 2일~ 20일)에 비해 3.2% 낮은 수준으로, 특히 무(-21.0%)·계란(-11.4%) 등의 가격이 크게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사과와 배 가격은 작년 대비 각각 16.2%, 16.8% 급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과·배를 중심으로 성수품 가격안정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주 사과·배 공급물량의 60% 이상인 4만4000톤(일평균 7천400톤)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고, 이날부터 농협 과일선물세트 10만개에 대한 15~20% 할인판매에도 들어간다.

이달 말부터 수입과일 할인기획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설 민생안정대책도 논의됐다. 설 특별교통대책은 내달 6일 발표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