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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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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계 수출·투자 애로 해소에 팔 걷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6 12:56

산업계 현장소통 위해 작년 11월부터 산업부 기동대 운영
현장애로 96건 발굴해 22건 해결 완료 및 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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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신문 윤병효 기자] 산업부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직원이 나서 산업계 현장애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현장애로 해소를 담당하는 ‘산업부 기동대’ 운영을 통해 지난 2개월간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 총 451회 산업계와 현장소통하고, 수출·투자, 입지·인허가 등 96건의 현장애로를 발굴해 22건을 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 기동대는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전직원이 매주 현장방문, 간담회, 기업미팅 등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 및 추진하는 업무를 맡는 조직으로, 작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2개월간 산업계 현장소통은 장·차관 55회, 실·국장 147회, 과장·실무자 249회를 가졌으며, 분야별로는 산업 234회, 에너지 148회, 무역 69회를 가졌다. 또한 기능별로는 현장방문 215회, 간담회 156회, 행사 43회, 기업미팅 27회를 실시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규제개선 및 정책건의 등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를 지원했다.

그간 발굴한 현장애로는 규제개선 34건, 행정지원 17건, 재정·세제 20건, 정책건의 25건 등 총 96건이다. 산업부는 이에 대해 관계기관 심층 검토 및 협의를 통해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한도 상향 △원전 기자재 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선금특례 제도 시행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가동 △산업 연구개발(R&D) 성과 제고를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 마련 △전기용품 등 인증기간 단축을 위한 인증기관 확대 등 22건의 현장애로를 해결 완료하거나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수출·투자 전환 국면 확대를 위해 산업 현장 속으로 들어가 우리 기업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수출과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현장애로와 규제를 신속히 해소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산업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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