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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지난해 3분기 보험사들의 지급여력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회사의 신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은 224.2%로 전분기(223.6%) 대비 0.6%p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생보사는 전분기 대비 0.2%p 오른 224.5%, 손보사는 전분기 대비 1.1%p 상승한 223.8%다.
지난해 3분기 경과조치 적용 전 K-ICS비율은 201.8%로 전분기(201.7%) 대비 0.1%p 상승한 수치다. 생보사는 전분기 대비 0.3%p 오른 195.9%, 손보사는 전분기 대비 0.6%p 상승한 210.6%다.
지급여력제도는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을 보더라도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하는 건전성 감독규제다. 현재 19개 보험회사(생보 12개사·손보 및 재보 7개사)가 경과조치를 적용 중이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구한다.
9월 말 경과조치 후 K-ICS 가용자본은 26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부채 감소효과 등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1조8000억원↑), 신계약 유입에 따른 조정준비금(1조1000억원↑)이 늘어난 데서 기인했다.
요구자본은 경과조치 후 11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주식과 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감소(9000억원)했지만 해지 위험 증가(3조6000억원)로 생명·장기손보리스크가 2조2000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224.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다만, 금리,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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