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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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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K-물산업 혁신기술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 기반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2 15:50
스페이스맵 비즈니스 미팅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한국수자원공사관에 참여한 협력 기업 ‘스페이스맵’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CES에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참여해 K-물산업 혁신기술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9일~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 기술 박람회 CES에 AI 디지털 물관리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스페이스맵’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스페이스맵은 2023년 K-water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주요 제품은 우주산업에 활용 가능한 실시간 최적의사결정 소프트웨어다.

지구 주변에 날아다니는 우주물체는 지구에서 발사한 인공위성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소프트웨어는 인공위성의 충돌을 사전에 예측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시뮬레이션 궤도를 위성에 제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향후 수자원위성이나 기상관측위성 등에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물을 활용한 기후테크 개발부터 판로 개척까지 공사의 혁신기업 성장 플랫폼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경제성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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