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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디지털 전환 가속해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1 14:14
[한국예탁결제원]이순호_사장님_프로필_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강현창 기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회사 체질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산업의 필수 생존전략이 된 디지털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며 "현재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업무 과정과 정보통신(IT) 인프라를 최신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시절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회사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출범한 넥스트(Next) KSD 추진단의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배구조, 조직구성, 성과관리, 인사·평가시스템 등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주주총회 관리기관 업무 도입, 개인투자국채 사무관리기관 업무 개시, 디지털증권시장·ATS 등 신시장에 대한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 등 많은 신규 서비스의 개발과 오픈(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치명적인 사고는 우리 회사가 50년 동안 쌓아온 신뢰 자본을 한순간에 무너뜨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디지털 증권시장·대체거래소(ATS) 등 신시장에 대한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 전자주주총회 관리 등 많은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시장과 가깝게 호흡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신규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직원의 건강이 곧 회사의 건강이라는 생각으로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따뜻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동조합과 함께 손잡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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