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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1997만3000명으로 작년 11월과 비교해 28만3000명(1.4%) 증가했다.
상용 근로자가 18만7000명, 임시일용 근로자가 8만명 늘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3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계속 둔화 중이다.
지난달 증가 폭은 증가세가 시작된 지난 2021년 3월의 7만4000명, 2021년 4월 29만9000명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작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7000명 증가)에서 계속 큰 폭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교육서비스업(1만4000명 감소) 등에선 종사자가 줄었다.
종사자 수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1만6000명 증가했는데 역시 증가 폭은 계속 작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7.7%), 충남(2.9%), 대전(2.4%) 등에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았고 경북과 강원에선 각각 0.8%씩 종사자가 줄었다.
빈 일자리 수는 11월 기준 19만7000개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고용부는 정부가 산업현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빈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구인난을 겪는 주요 업종의 인력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3월 조선업과 뿌리산업 등 6개 업종 빈일자리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7월에는 해운·수산 등 4개 업종, 10월엔 지역별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10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자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은 379만2000원으로 작년 10월보다 4.4%(16만1천원) 증가했다.
1∼10월 누계로는 394만40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10만3000원) 늘었다.
그러나 물가를 반영한 이 기간 실질임금은 작년 357만6000원에서 올해 354만2000원으로 오히려 1.0%(3만4000원) 뒷걸음질 쳤다.
이 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3.7%)이 명목임금 상승률보다 컸던 탓이다.
다만 10월 한 달 실질임금(334만8천원)만 놓고 보면 작년 10월보다 0.6% 소폭 증가해 9월 이어 두 달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10월 기준 근로자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46.9시간으로 1년 전보다 4.1시간 줄었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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