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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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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대학원생 신정용씨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8 11:04

의학 전공…교육부, 퇴행성 퇴질환 치료제 개발 공로 인정

성균관대 의학과 대학원 신정용씨(대한민국 인재상)

▲올해 교육부 선정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성균관대 의학과 대학원 신정용 씨. 사진=성균관대학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의학과 대학원생인 신정용 씨가 교육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인재상을 수상했다.

정확한 치료제가 없는 국내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고등학생·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다.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신씨를 포함해 고등학생 50명, 대학·청년 50명 등 모두 100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발돼 상을 받았다.

28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신씨는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단백질의 응집과 독성을 약화시키는 약물 효능을 밝힌 연구 내용을 지난해 국제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JCR 상위 9.0%)에 발표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에 출원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연구 관련 특허 7건으로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정용 씨는 "대한민국의 인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꼭 퇴행성 뇌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 치료제를 개발해 인류와 미래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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