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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인공지능(AI)반도체대학원 개원식에 참석한 한양대와 정부,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두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이기정 한양대 총장, 안진호 한양대 연구부총장, 권오경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석좌교수, 변중무 한양대 산학협력단장, 정재경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책임교수. 사진=한양대학교 |
서울 성동구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개원식을 가진 한양대 AI반도체대학원은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자문을 통해 IC-PBL(산학 연계) 형태로 전체 교과목을 개설한다.
또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인공지능학과, 신소재공학과 교수진 18명이 참여해 AI알고리즘·소자·설계 융합교육과 창의자율 연구를 통해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AI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선발된 석·박사 입학생 전원에게 100%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6년간 석·박사급 AI반도체 분야 고급인력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한양대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4억 원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삼성전자, LG AI연구원, KT, SK텔레콤,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퀄컴코리아 등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기정 한양대 총장, 박운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비롯해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겸 반도체연구소장 사장 등 참여 기관 및 기업의 임원, AI반도체대학원 소속 교수 및 학생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정 총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개원을 계기로)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연구와 세계 유수 대학 및 기업 연구자들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