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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의 정체성 확립 위해 새롭고 다양한 기회 창출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9 00:08

‘남한산성 도시연합체’ 내년 1분기 발족...6개 도시 문화원장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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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 업무 협약식 회의에서 참석 문화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9일 "광주가 중심이 되어 남한산성의 역사적 전통성을 전파하고, 광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새롭고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늘 함께하는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옛 광주에 속했던 도시(서초, 송파, 강동, 강남, 하남, 성남)들과 ‘남한산성도시연합체’ 를 구성하고자 단체장님들과 미팅을 하며 의견을 전했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내년 1분기 중 발족을 목표로 협상 각 문화원장님들께서 민간 차원의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오늘 우리 시에서 개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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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권역 문화원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한편 광주문화원은 지난 18일 광주시청에서 남한산성의 역사성을 공유하는 강남, 강동, 성남, 송파, 하남, 강북문화원과 상생발전 및 교류 협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의회 구성에 뜻을 같이하는 문화원장들이 참석했으며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은 협약을 통해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상호협력 △행사의 유기적인 협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 방향 상호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한산성 권역 문화원이 이날 상호 협력할 수 있었던 것은 백제 온조대왕 위패가 모셔져 있는 숭렬전 제향을 비롯해 현절사 제향 등 전통 제례 행사가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협의회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적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과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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