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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4일 오후 ‘동두천한국어공유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동두천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원예술대 한국어·문화예술 교육을…>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27%인 4만 8966명으로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다문화학생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선 한국어·문화예술을 원활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한국어·문화예술을 아는 데에 어려움이 생기면 학업 중단을 넘어 자칫 사회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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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한국어공유학교 개교식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한 교육학자의 말에 따르면, 만 12세 전후로 사회적 관계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정체성을 찾는 시기가 온다고 한다"며 "중도입국 학생, 태어난 학생 등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시기에 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정체성의 혼란은 교육을 통해 채워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