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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14일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 ‘꿈 터’를 방문, 방한용품을 전달하고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 <따스함으로 ‘다시 일어설 결심’을 응원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노숙인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꽁꽁 싸매도 온몸이 떨려오는 날, 두툼한 패딩 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을 견딜 수 있는 건 언제고 돌아갈 내 집이 있는 덕분"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추우나 더우나 힘겨울 때나 발 뻗고 쉴 수 있는 곳, 보금자리는 그런 곳"이라며 "안타까운 건, 당연한 듯 누리는 편안함이 모두에게 허락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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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곳에서 노숙인 30여 분이 자활을 준비하고 계시다"며 "임시 주거시설이라 최장 20일 동안만 머물 수 있으나 근본 해결책을 드리기 역부족이란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고 자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시에 150여 노숙인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시설의 보호를 받는 분은 50명 내외, 다른 분들은 수원역사·지하상가 등에서 올겨울을 지내실 것 같다"고 하면서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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