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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연천군수 11일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 발제. 사진제공=연천군 |
김덕현 연천군수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에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의 첫 번째 기조 발표자로 나서 "열악한 접경지역의 자립적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선 특구 지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중첩규제가 인구소멸로 귀결된다고 볼 때 이를 극복하려면 기회발전특구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인천, 경기, 강원 접경지역 지자체 모두가 기회발전특구 신청자격을 부여받은 것은 접경지역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는 수도권 규제를 비롯해 균형발전 차원의 각종 지구 지정에서 번번이 소외되면서 진퇴양난을 겪고 있다"며 "연천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지역 혁신성장 분기점이 될 것을 확신하며 접경지역 발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덕현 군수는 특히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원 혜택과 관련해 수도권 접경지역과 비수도권 차별은 불합리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연천군 등 수도권 접경지역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공평한 지원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은 지자체-언론-연구기관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국정목표 달성을 위한 접경지역 정책 마련 및 지역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자 기획됐다.
포럼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양수-박상혁 국회의원, 접경지역 시장-군수가 참석했으며,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통해 접경지역의 국가균형발전 의미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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