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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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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준오헤어, 글로벌 토탈뷰티 전문가 육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5 06:55

1일 공동발전 위한 업무협력 협정 체결
내년 신설 'K뷰티학부' 콘텐츠 개발 협력

사이버한국외대

▲준오헤어 김기정 상무(왼쪽부터), 김영대 전무, 강윤선 대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장지호 총장, 최서연 기획처장, 이선희 입학처장이 1일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열린 업무협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1일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에서 준오헤어(대표이사 강윤선)와 공동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2024학년도부터 K뷰티학부를 신설해 다양한 외국어와 뷰티 분야의 융합 교육으로 글로벌 토탈뷰티 전문가 육성에 나선 사이버한국외대와 40여년 역사의 토탈뷰티 기업이자 K-뷰티의 주축인 준오헤어가 맺은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K-뷰티 교육 및 해외 사업 진출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체 위탁교육 및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준오헤어의 인턴사원과 디자이너가 사이버한국외대에 입학할 경우 소정의 장학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그동안 구축해온 해외 네트워크에 기반해 현지 언어, 법률, 문화 등 교육과 시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필리핀 클락 1호점을 시작으로 본격 전개되는 준오헤어의 글로벌 체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사이버한국외대 K뷰티학부의 콘텐츠 개발에 준오헤어의 프리미엄 뷰티 교육 노하우를 활용하고, 전략, 인사, 재무, 회계 등을 포함한 ‘뷰티 최고경영자 과정’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등 K-뷰티 교육에서도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은 "K-뷰티를 매개로 한 우리 대학과 준오헤어의 협업은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는 "이번 협정을 기점으로 K-뷰티의 정수인 한국의 미용 역량을 세계에 전파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2024년 1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설 K뷰티학부와 주택관리전공을 포함한 9개 학부에서 학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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