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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피카소 빙의 그림 실력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1 15:11
사랑한다고 말해줘

▲디즈니+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신현빈의 ‘캐치 마인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디즈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이 피카소에 빙의한 듯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첫 에피소드 공개 후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에 고요하고도 강렬한 진동을 일으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1일 디즈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주연 배우 정우성, 신현빈이 출연한 ‘캐치마인드 인터뷰’ 영상이 독점 공개됐다.

영상을 통해 정우성과 신현빈은 찰떡 같은 커플 호흡은 물론 작품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특히 극중 화가 역으로 출연하는 정우성과 실제 한예종 미술원 출신의 신현빈의 그림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내 그림 실력을 보여줘도 되는지 모르겠다. 큰일"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차진우 캐릭터’에 대한 환상이 깨질까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게임에 들어가자 마치 피카소에 빙의한 듯한 작품세계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숱한 명작(?)을 탄생 시킨 정우성과 신현빈은 6개의 키워드를 모두 맞추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극 중 청각장애를 가진 인물로 등장하는 정우성은 수어 연기에 대해 "정말 정신이 없다. 두 사람의 대화면 그나마 괜찮지만 여러 명이 동시에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정신이 없다. 수어 선생님께서 보내주시는 영상을 계속 보면서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표정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다. 표정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아도 미세한 표정의 변화 속에 감정 변화나 느낌을 압축해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덧붙여 한층 깊이 있는 눈빛으로 돌아온 ‘멜로 장인’ 정우성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신현빈은 ‘차진우’라는 키워드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사람의 코’를 그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수어 이름이라는 게 따로 있다. 실제 이름을 수어로 쓰면 너무 길기 때문에 얼굴이나 손짓으로 한 번에 부를 별명을 짓는 것이다. 극중 진우의 수어 이름이 ‘높은 코’"라고 밝혔다. 이를 지켜 본 정우성은 보란 듯이 본인의 날렵한 콧대를 인증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디즈니+를 통해 SVOD(가입형 주문형 비디오) 독점으로 서비스 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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