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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공식 출범식에 참석해 "세계 최초 온라인 도매시장은 그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 또 하나의 ‘가락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온라인 도매시장을 2027년까지 3조7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이를 통해 도매 단계 유통비용을 7000억원 절감해 그 혜택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상품 거래가 체결되면 산지에서 구매처로 상품이 직접 배송된다. 보통 3단계를 거치는 농산물 유통이 1∼2단계로 단축돼 그만큼 유통 비용이 절감된다.
온라인에 또 하나의 시장이 생기는 것인 만큼 생산자는 새로운 출하처를 확보할 수 있고 구매자는 전국의 상품을 플랫폼에서 비교하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농식품부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 이뤄진 111건의 거래를 분석한 결과 출하·도매 단계 비용은 물류 최적화로 인해 오프라인 거래와 비교해 7.4% 낮아졌고 농가 수취 가격은 위탁 수수료 절감 등에 따라 4.1%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출범 초기에는 과일, 쌀, 계란, 돼지고기 등 38개 품목을 판매하고 이후 가공식품 등 품목을 추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1호 거래 품목은 양파였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전남 무안군 전남서남부채소농협에 양파 10t(톤)을 주문했다.
농식품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거래 상품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량 거래 시 업체의 품질관리 역량을 고려해 판매자 자격요건을 거래 규모가 연 50억원 이상인 생산자단체와 법인으로 한정했다. 플랫폼에서 품목, 수량 등 기본 정보 외에 당도·산도, 크기(㎝) 등 상세 정보를 함께 제공하도록 했다.
품질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하면 당사자 간 자율 합의,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중재관 중재, 분쟁조정위원회 중재안 의결·제시 등 3단계 조정 과정을 통해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운영 초기에는 판매자와 구매자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판매자에 대해서는 거래 금액의 0.3%인 플랫폼 이용 수수료를 3년간 면제하고 구매자에게는 특별 보증보험증권(보험료율 상한 1.85%)을 제공하며 견본택배비 등 물류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민관 합동 개설작업반을 구성했고 플랫폼 구축에 46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온라인 도매시장 개설이 농산물 유통 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끌 계기가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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