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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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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국가개조 전략'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8 13:55

세종과학기술원 G2프로젝트 세미나 기조연설
"경기만 개발수익 4천조원로 제2국민연금 조성"
가덕도 개발, 팔당호 이전 메가시티 구축도 제안

세종대학교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주명건 세종대학교 명예이사장이 노르웨이 글로벌펀드를 벤치마킹해 경기만을 개발해 4000조원 규모의 제2 국민연금 펀드 조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주 명예이사장은 지난 17일 세종대에서 열린 세종과학기술원(SAIST) G2 프로젝트(국토개조전략Ⅱ)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한국을 보다 더 굳건하게 만들 인프 구축 전략의 하나로 제2 국민연금 펀드 조성을 강조했다.

이는 유엔시티(UN CITY) 프로젝트로 경기만 일대 약 17억 평을 간척해 국제적으로 개방하고, 매각대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노르웨이가 지난 1970년대에 북해유전을 개발해 얻은 수익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만들어 1조 5000억달러를 축적했고, 재원을 활용해 세계 9100여 개의 우량기업에 투자해 노르웨이 국민 1인당 3억원 규모의 제2국민연금을 조성한 사례를 들어 국내 도입을 제안한 것이다.

주 명예이사장은 "한국도 4000조 원 경기만 매각대금으로 제2국민연금을 조성하면 국민 1인당 약 8000만원 규모의 연금을 조성할 수 있고, 고갈되는 국민연금을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국토개조사업을 진행해 약 586억 입방미터의 토사를 준설하고, 준설토 절반인 골재는 매각하고, 나머지 절반으로 경기만을 매립하여 60년 간 분할매각하면 제2국민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경기만 일대 광활한 간척지에 연간 25만명 이민을 수용해 한국의 저출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밖에 주 명예이사장은 가덕도 일대 2700만 평 간척하고 공항을 방조제 위에 건설하면 부산·창원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만들 수 있고, 수도권 상수원을 팔당호에서 소양·화천호, 충주호로 이전하는 대신 경기도 상수원보호구역 20%를 해제해 수도권을 세계 최대 메가시티로 발전키는 인프라구축 전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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